인하대병원이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획득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병·의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만 15세 미만 유소아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유소아들의 급성중이염에 대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해 내성 세균 증가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다.
인하대병원은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의 지표에서 낮은 처방률을 보여 항생제 투여 관리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김영모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으로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