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무료로 선보인다.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3시 ‘빛과 향기를 빚는 미술관’이 어린이미술관 배움뜰에서 진행된다.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관람객이 직접 위시캔들을 만들어보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수고한 그리고 소중한 이들을 위해 위시캔들을 만들며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2016년을 다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작품 감상 프로그램인 ‘낭만수요일’이 열린다.
서울관에서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MMCA 프렌즈’ 런칭 기념 행사를 전시동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MMCA 프렌즈’는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다양한 문화·여가·콘텐츠를 즐겁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미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축사, 미술문화계 전문가들의 축하영상 상영, 프로그램 소개, 참여방법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 공연으로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Sultan of the Disco)’의 ‘디스코 파티’가 마련돼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야간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과천관 02-2188-6000, 서울관 02-3701-950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