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성남문화원과 25일 오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경기도 축제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3회 경기지역학포럼을 갖는다.
지역축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지역축제는 현재 각 지역의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축제가 20년 이상 지속되면서 형식 및 내용이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일부 축제는 관람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제3회 경기지역학 포럼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 지역의 문화를 연구·조사·진흥하는 대표기관인 문화원 관계자들이 경기도 축제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성남, 이천, 용인, 의정부 문화원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각 지역의 축제를 고찰해 보며, 발전방안을 공유하며, 향후 방향을 제시한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 축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학문으로서의 경기지역학 연구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31- 8579)/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