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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봐도 멋스러운 근대 한국화의 ‘美’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展이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독화, 그림을 읽다’전은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1부 ‘멈추고, 보다’전에 이어 열리는 전시로, 한국화 분야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한국화 작품을 중심으로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하고자 열리는 이 전시에는 근대 한국화가 50여 명의 산수화, 인물화, 화조·동물화, 사군자 작품 100여 점이 소개된다.

‘그림을 읽다(讀畵)’라는 말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담긴 뜻을 자세히 음미(吟味)하면서 감상한다는 뜻이다.

‘자연’, ‘사람’, ‘사물’을 대상으로 근대 한국화에 내재된 미감(美感)과 정서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읽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전통 회화의 정신을 되새겨 보자는 의미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한국화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론을 형성하여 한국화 분야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022-0600)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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