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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위기 복지사각지대에 햇살 비추다

339억8300만원 긴급복지 지원

경기도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4만2천619가구, 9만264명에게 339억8천300만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만809가구, 4만3천137명에 177억9천500만원을 지원한 지난해에 비해 2배정도 늘어난 수치다.

긴급복지 지원은 기초생활수급 등 기존 복지정책으로는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가장의 실직, 사망 등 일시적인 위기로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정책이다.

대상자에게는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등이 지원된다.

도는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경기도형 복지안전망을 가동 중이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 긴급복지와 연계하는 무한돌보미가 대표적이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통반장 중심의 무한돌보미 위촉을 추진, 현재 31개 시군에 2만5천명의 발굴 인력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 복지그늘발굴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가동해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8일 개최하는 ‘2015 지역복지사업 우수지자체 합동시상식’에서 ‘읍면동 인적안전망 종합평가’ 광역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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