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천년의 판타지는 우리 춤 천 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해 ‘태권무무 달하’에 이어 수원SK아트리움에서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
태권무무 달하가 태권도의 직선적 움직임과 전통무의 아름다운 곡선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면, 이번 천년의 판타지는 우리 전통춤의 정·중·동의 묘미로 소박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경기도립무용단 60여 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무고가인전을 시작으로 역동, 모듬북, 장고춤, 농악무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5 해피존 티켓나눔’에 선정, 객석 일부를 해피존 티켓나눔 구역으로 지정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나눔도 실천한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250-53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