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9명의 자원봉사자는 평소 저소득 아동 및 노인 27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분의 반찬을 배달하고 있고, 서종파출소도 지난 10월부터 홀몸노인 5가구에 대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서종파출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때로는 말벗도 돼주는 등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서종면 행정과 역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주민생활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민·관·경이 함께 따뜻함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성 서종파출소장은 “경찰도 자원봉사자의 한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이런 조그만 봉사가 따뜻한 시선으로 이어지고 주민들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대 서종면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