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된 남자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군포시의 한 아파트 내 어린이집에서 이유식을 먹고 낮잠을 자던 A군이 의식을 잃은 것을 교사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어린이집 안에는 교사 4명이 0∼2세 영아 10여명을 돌보고 있었으며 당시 A군은 오후 1시 40분쯤부터 낮잠을 잤다.
어린이집 내부에는 아직 CC(폐쇄회로)TV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은 A군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어린이집 교사 등을 불러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