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경기업에 따르면 동서울영업소(사진)는 지난 2009년 통행료 징수 용역회사인 ㈜부경기업을 설립한 후 지난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연 인원 28명의 북한이탈주민을 채용했다.
또 이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사내 노동조합 및 팀장 전원이 합심하여 부부와 가족이 같은 시간에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장기근속 시 장기근속수당과 교통보조금까지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에 ㈜부경기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적응, 고용실적을 인정받아 북한주민지원재단에서 1천7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손해수 사장은 “우리 직원들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추가채용 및 정착에 긍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종국에는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서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