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인 ‘미소한근’을 내년 20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의 브랜드 명칭으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았다. 도는 이날 수원과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미소한근 전문판매점을 개장했다.
수원은 정육점, 나머지 3곳은 정육식당이다.
미소한근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한다.
특히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이번 이소한근 개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고급육 소비처를 학교급식에서 정육점까지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까지 수원과 용인, 시흥, 화성, 이천, 여주,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포천, 가평 등 20곳에 미소한근 전문판매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등을 통해 경영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