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통해 거둔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성과보고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식재산경영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춘식 IP경영인협의회 회장, 김국진 인천시변리사협의회 회장 등 인천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역의 중소기업 및 학생, 시민에게 지식재산 인프라 창출과 보호,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등 지식재산 관련 업무협력과 정책제안 및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IP 스타(Star)기업 등 주요사업 성과물 전시와 2015년 지식재산 성과보고, IP경영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3D프린팅 트렌드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열렸으며 발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고잔초등학교 송민지 학생이 ‘스마트 백팩(가방끈을 벨트처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로 학생부 대상인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박민지씨의 티백 재활용 아이디어 ‘푸른여자(멀 TEA팩)-나도, 피부도, 잘 먹었습니다’가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김기완 센터장은 “내년부터는 컨설팅을 보다 강화해 지식재산 권리화의 등록률을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수출할 때 지식재산이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