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지난 7일 안양지원 소회의실에서 학술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에서 고위직공무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시장과 박희승 지원장은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우호증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와 안양지원 간에 시립도서관의 장기대출 지원 및 도서관 어린이회원들의 법원견학은 물론, 시민대상 법률자문과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문화행사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박희승 지원장은 “평소에도 교양도서를 대출해주는 평촌도서관에 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날 협약이 양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필운 시장 역시 “협약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교류가 양 기관 발전을 불러오고 시민들에게도 보다 친근한 기관으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