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한해를 정리하고 주민 화합과 참여의 마당을 마련하기 위한 각 동 송년행사를 주민행복센터에서 일원적으로 개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까지의 송년행사는 각 동, 각 자생단체별로 여러 장소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 여러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갖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
이에 구는 올해부터는 지난 3일 송현3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금창동까지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 한 장소에서 동별로 일정을 조정해 자생단체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송년행사를 즐기며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송년행사의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주민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