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15일 오후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문화예술명사 특강의 일환으로 ‘박정자의 인문토크콘서트’를 무료로 선보인다.
부천아트밸리 참여 교사와 강사,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는 55년간 한결같이 연극무대를 지켜온 배우 박정자의 인생 스토리와 함께 시 낭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관객과의 감동토크: 시 읽어주기’ 코너는 기존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사전신청자 15명(선착순)에 한해 무대 위에서 함께 시를 낭독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세상에서 가장 뭉클한 단어 ‘엄마’에 관한 낭독연극도 열린다.
박정자는 1962년 연극 ‘페드라’로 데뷔한 후 ‘대머리 여가수’, ‘에쿠우스’ 등 유수의 연극과 영화에 출연하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온 명배우다. 동아연극상 및 백상예술대상, 이해랑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문의: 032-320-632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