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이달 초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과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에 이어 밤빛 축제의 일환으로 일루미네이션 테마거리를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루미네이션 테마거리는 동인천역 북광장의 대표적 음식 거리인 송현 순대골목 앞에 조성됐으며 우산·선물상자·눈꽃 등 30여 종의 아름다운 밤빛 테마 조형물로 구성해 도심 속 사진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망의 공간 및 주민 모두의 소중한 추억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광장 일루미네이션은 야외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내년 2월14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일루미네이션처럼 연말연시에 주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온정의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