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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조각’의 귀여운 수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목공예 김진송 참여 특별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3월 13일까지 미술관 5전시실에서 겨울방학 특별전시 ‘상상으로 깎은 나무’展을 연다.

목공예가인 김진송이 참여한 전시는 예술과 공학의 결합으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해 관람객이 다양한 방식의 매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0여점의 움직이는 나무 조각 작품이 전시되며 익숙한 공간을 다양한 구조의 작품을 통해 색다르게 변모시켜, 상상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한편 목수 김진송은 미술평론, 전시기획, 출판기획 등의 일을 해오며 근현대 역사와 시각문화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1997년 이후 나무작업을 하면서 아홉 차례의 ‘목수김씨’전을 열었으며 2004년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전’에 이어 ‘상상의 웜홀전’을 열었다. 또 나무 작업과 관련해 ‘목수일기’, ‘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상상목공소’, ‘이야기를 만드는 기계’를 집필했다. 2011년 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생명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시와 연계한 초·중학생 단체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움직이는 이야기’도 함께 진행된다. 성인 2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 4세 이상 미취학아동 500원./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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