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비행과 탈선, 폭력 행위 예방을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동안서의 자체제작 교육용 동영상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폐해와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의 신분증 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관내 50개 초·중·고교에 배포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동안서는 이 동영상 교육과 함께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동안 청소년밀집 지역인 로데오거리, 놀이터·공원·PC방 등을 집중 순찰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언식 서장은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