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연합회 맞춤형 인재 공급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층 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이후 5년째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맡으면서 직무연수도 내실을 더하는 모습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며,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위탁받아 운영중이다.
교육과 취업 현실간의 미스매칭을 줄이고 중소기업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게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올해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오산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 학교에서는 올해 4~12월 직무연수 및 집체교육, 현장실습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져 왔다.
직무연수는 6-시그마기반 품질경영 관리, 자동차 정비, 금형설계 등 총 10개 과정으로 교육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R&D 실무역량 강화교육’, ‘취업박람회’ 등 현장맞춤형 인재 공급에 주력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라마다플라자 수원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강소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경중연 관계자는 “교육 수료생 모두가 내년 상반기중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해당업체의 고용유지기간(3개월) 이후의 동향도 꼼꼼히 살펴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