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받은 상금(40만원)으로 양말을 구입해 군포엘림요양원에 살고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23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인 13명의 학생들은 군포 비즈니스고등학교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곽연주(18) 학생 등 7명의 학생과 동상을 받은 박정로 학생 등 6명이다.
엘림노인요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희 복지사는 “이곳에는 관내에 기초 생활수급자 어르신들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 학생들의 선물이 어르신들의 발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드릴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