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2.6℃
  • 박무대전 0.3℃
  • 연무대구 5.5℃
  • 연무울산 5.8℃
  • 박무광주 4.5℃
  • 맑음부산 8.1℃
  • 흐림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9.1℃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1.4℃
  • 흐림금산 3.0℃
  • 흐림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해외 펀드 수익률·부동산 가격 등 불안 자린고비 정신, 자수성가형 부자 이끌어

한수전의 財테크
2016년 경제위기(?)… 절약이 관건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도 한국경제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올해 못지 않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인 현실이다. 기준금리 1.5% 저금리 시대, 은행 예·적금 인기는 폭락한 지 오래다. 그 나마 올 상반기 활활 타올랐던 주식 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과 함께 막판 약세가 뚜렷할 뿐만 아니라 중국 증시가 무너져 해외 펀드에 대한 믿음은 예전 같지 않고, 뜨거웠던 부동산은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부자습관(Rich habits)’의 저자 토마스 콜리는 233명의 부자와 128명의 빈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행동과 습관 그리고 생각을 5년동안 관찰하고 분석했는데, 특히 ‘부자들은 절약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저축은 재정적인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질문에, 부자의 88%, 빈자의 52%가 동의했다. 부자들은 단 1%, 단 돈 1달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천명의 백만장자를 조사한 결과 ‘80%가 ‘절약’을 통해 자수성가했는데 특히 이중 50%는 부모에게 단 한 푼도 물려받지 않았다’는 통계는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단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을 줄이고 절약을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선, 자동차는 구입비, 유지비, 세금, 보험료, 유류대 등 돈 먹는 하마다. 자동차대신 BBMW(Bicycle, Bus, Metro, Walking)를 습관화하면 10년 후 약 5천만원 종자돈 적립효과가 생긴다. 4천원짜리 스타벅스나 담배한갑 값만 아껴도 한달에 12만원, 20년간 지속하면 원금과 이자의 복리효과로 5천만원 불린다.

두번째로는,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또는 현금사용을 습관화 했다. 카드는 외상구매, 충동구매, 지름신 구매를 자신도 모르게 한다. 통장잔고와 지갑의 범위내에서 꼭 필요한 지출을 하여야만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이 연말 정산에서도 유리하다.

세 번째로는, 통신요금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각 가정의 통신요금이 월평균 20만으로 지출한다는 통계가 있다. 전기요금의 3배에 해당한다. 보유대수 축소, 알뜰요금제로 변경, 통화시간 절제 등을 통하여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네 번째로는, 사행심의 유혹을 뿌리쳤다. 로또 1등 확률이 814만분의 1이다. 그런데도 많은 직장인들이 로또, 카지노, 경마, 경륜 등 사행성 지출에 월평균 10만원 이상 지출한다. 1년이면 120만원, 20년 저축하면 이자까지 3천만원 알토란같은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

위에서 열거한 네가지만 이를 악물고 10년만 실천하면 최소 2억에서 3억의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종자돈이 있어야 작은 부자가 되기 위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할 수 있다. 작은 부자는 절약으로 이루어지는 자수성가형 부자다. 누구나 노력하면 도달 할 수 있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끝으로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실수가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실수다”라는 빌 게이츠의 명언을 곱씹어보자. 다사다난 했던 2015년을 잊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는 2016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 경영학박사 (재무관리 전공)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