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올해의 한자로 도약·도전, 뛰다의 뜻을 지닌 ‘도(跳)’를 선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서울상의 회장단, 서울상의 상공회 회장단 등 11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42.5%가 ‘跳’를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2015년 힘들고 어려웠던 상황을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상공인의 희망이 담긴 것”이라고 풀이했다.
跳를 써서 만든 도약(跳躍)은 몸을 솟구쳐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것을 비유한다.
希와 연관된 단어로는 희구(希求), 희망(希望), 희원(希願) 등이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