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이 준공됐다.
인천시는 인천상공강화산단㈜가 시행한 ‘인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단계 45만9천566.1㎡에 대해 지난달 31일 준공인가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강화일반산단은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총 46만1천515.3㎡ 규모로 조성됐으며 폐수종말처리시설 부지를 제외한 1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공장 입주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그러나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서울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주요 지원시설의 준공시기가 강화일반산단 조성 사업의 준공시기와 일치하지 않아 입주예정자의 등기보전 지연으로 재산권 행사 제한 등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상공강화산단㈜는 지난 11월 강화일반산단 1단계 준공을 위한 공구 분할을 시행했으며 시는 준공검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에 1단계 사업에 대한 준공인가를 승인했다.
향후 용수공급시설(배수지) 준공과 폐수종말처리시설 준공에 이어 주 진입도로가 준공되면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강화일반산단에는 모두 111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84%가 분양을 마쳤으며 7천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5천767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tally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