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미래비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과제와 전략을 제시하는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간 구 산하 직원 및 인천발전연구원 50명 구성을 바탕으로 대내외적 환경과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해 동구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과제를 도출했다.
계획과제는 민선6기 ‘우리함께 만들어요! 희망의 새동구’ 실현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과 향후 10년 간 구정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한 비전, 발전계획을 5개 분야로 나눠 수립됐다.
중장기종합발전계획에는 2025년 동구미래비전과 구정목표, 정책 환경과 여건 분석, 분야별 발전 전략, 단위사업과 추진일정, 투자계획 등이 제시됐다.
구 관계자는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을 외부용역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동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작성했다”며 “향후 동구 미래발전의 지침으로 삼아 ‘역사의 숨결 문화도시 인천 동구’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