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환경과는 지난달 30일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중간 집하장 지원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한국전자제품 자원 순환 공제조합이 오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해 수거한 후 수도권 서부 자원 순환센터로 입고, 전 오산시 재활용센터(오산천로 3-35)를 중간 집하장으로 사용함에 따른 지원금이다.
시는 2015년 한해 폐가전제품 13만8천316㎏의 적재 및 상차를 지원하여 167만2천원을 받았다.
오산시 관계자는 “폐전자제품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했을 뿐인데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내년에도 폐가전제품 재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