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Korea Local-autonomy Competitiveness Indices)평가에서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경영성과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치경쟁력 평가는 공공행정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조사,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가평군은 총 400점 만점의 경영성과부문에서 245.6점을 얻어 대한민국 82개 군단위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군이 얻은 245.6점은 전국 평균 226.08점에 비해 19.52점이, 경기도 평균 236.76점 보다는 8.84점이 높은 것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민선6기 김성기 군수 출범이후 행복과 희망을 핵심가치로 삼아 사람이 우선하는 도시, 자연친화적인 개발과 문화·관광·스포츠 진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주민을 존중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정을 펼쳐온 군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경기침체와 세계경제의 불확실, 수도권규제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자연환경, 사람, 관광문화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누며 더 큰 시너지를 발생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8일 오후 군수집무실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이기헌 대표로부터 2015년 지방자치경쟁력평가 경영성과부문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