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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펀드 등 파생상품 분산투자 가능 투자수익 200만원이내 비과세 효과 장점

한수전의 財테크
ISA계좌로 세제혜택을

 

그동안 예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ELS)등에 가입하려면 각각의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각각 찾아가서 계좌를 만들고 해당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만 거래할 수 있었다. 반면, ISA계좌는 은행·증권사·보험사 중 자기가 거래하고 싶은 금융회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ISA(Individual Saving Account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계좌인데,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 같은 기존 비과세 상품과는 달리 예·적금·국내외 펀드·ELS와 같은 파생상품을 투자성향에 따라 분산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개인별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소득>합계액에서 비과세·분리과세 금융소득을 제외한 금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대상자를 제외하고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전년도에(2016년도에 가입하면2015년 소득)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농어민을 포함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령제한은 없는 대신 주부나 은퇴생활자처럼 소득이 없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또, ISA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연간 2천만원 까지 5년간 총 1억원이며, 투자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2016년에 1,000만원만 투자했다고 2017년에 한도가 3천만원으로 늘지 않는다. 투자수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이고 200만원이 초과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로 분리과세 된다. 5년간 1천만원의 수익이 났다면 200만원까지는 비과세이고 800만원에 대해서는 9.9% 세금을 내게 되는데 약 79만2천원으로 일반정기예금에 가입해 1천만원의 수익이 났다면 15.4%인 154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즉, 748,000원의 절세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다만, 총급여 5천만원(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이하는 250만원까지 비과세 된다.

또, ISA계좌는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는데, 이를 테면 5개 상품에 가입해서 3개 상품에서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지만 2개 상품에서 500만원의 손실이 났다면 이익 1천만원에서 손실 500만원을 차감한 차액 500만원에 대해서만 과세 여부를 판단한다. 아울러 계좌내에서는 상품이동도 자유로운데 가입한 펀드가 손실이 우려된다면 해지하고 예금상품으로 옮겨 탔다가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펀드로 갈아탈 수도 있다.

ISA계좌는 은행·증권사·보험회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나 우체국·새마을금고·지역농협 등에서는 가입이 안 된다. 가입할 때 국세청 홈택스에서 ISA 가입용 소득확인증면서를 발급받아 가져가야 하며, 전년도 소득이 없는 신규취업자는 회사에서 원천징수확인서를 발급해가면 된다. 가입기한은 2018년 말까지 가능한데, 의무가입 기한은 가입 후 5년까지 이며(총급여 5천만원(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자는 3년)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해외이주, 퇴직, 폐업, 3개월 이상 입원 등 불가피한 중도해지 사유가 발생했을 땐 예외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주지만 그 이외의 사유로 중도해지 하게 되면 비과세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단, 총급여 500만원(종합소득금액 3천500만원) 이하자는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특히,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소득공제장기펀드) 등 비과세 금융상품과 납입한도를 통합 관리하게 되는데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연간 1천만원을 넣고 있다면 ISA계좌에 1천만원 밖에 넣을 수 없고, 기존에 가입한 적금·펀드는 담을 수 없고 새로 가입하는 상품만 담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경영학박사 (재무관리 전공)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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