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졸업앨범 제작업체에 정부 자금이 우선 투입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이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사진관에도 회전자금으로 선금 30%를 우선 지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전자금은 조달청이 수요기관 대신 조달물품 대금을 납품업체에 지급하고 수요기관으로부터 대금을 회수하는 자금이다. 졸업앨범은 조달청에서 단가계약하고 학학교 주문에 따라 제작되지만, 학생들의 비용으로 만들어져 선금을 받기가 곤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