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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관중 동원 등 흥행에 도움 분석
올 결승전 11월 30일·12월 3일

프로·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이 9년 만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올해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을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FA컵 결승전은 두 팀의 중립 지역이나 결승에 진출한 두 팀 가운데 한 구단의 홈구장에서 치러졌다.

다만 2007년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대결로 치러진 FA컵 결승전에서만 한 차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을 도입했다. 이후 FA컵 결승전은 시즌 막판인 11월에 치러지는 통에 K리그의 빠듯한 일정과 맞물리면서 어쩔 수 없이 단판 승부로 바뀌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2007년 처음 실시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관중 동원 등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 FA컵 결승전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꿨다.

올해 FA컵 결승전은 11월 30일과 12월 3일에 열린다. FA컵 참가팀은 지난해 79개 팀에서 4팀이 늘어 총 83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 클래식 12팀과 K리그 챌린지 11팀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10팀, K3리그 20팀, 대학교 20팀이 참가한다. 생활축구연합회 소속팀은 지난해 8팀에서 10팀으로 늘어났다.

1라운드는 오는 3월 12∼13일 열리며 결승전까지 총 8라운드 동안 88경기가 치러진다.

1라운드에는 2015년 성적을 기준으로 K3리그 하위 8팀과 대학 상위 10팀, 생활축구팀 10팀 등 총 28개팀이 출전한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은 4라운드(32강전)부터 나서고, 챌린지와 내셔널리그 소속 팀들은 3라운드부터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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