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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한국 핸드볼, 오만에 23-22 진땀 승

아시아선수권대회 1승1패 기록
엄효원 11골 활약 팀승리 견인
리우올림픽 탈락 명예회복 다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오만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8(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오만에 23-22, 1점차로 이겼다.

조별리그 첫경기 일본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직전 열린 이집트 4개국 친선경기에서 26-26으로 오만과 비겼던 한국은 이날 전반전에서 11-12로 1골 뒤졌다.

그러나 후반 초반 홍진기(두산), 김동철(상무), 김준형(경희대)의 연속골이 터지며 14-12로 역전에 성공, 기선을 잡았다.

한국은 후반 28분 심재복의 득점으로 22-21로 앞서갔고 엄효원(이상 인천도시공사)의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엄효원은 이날 11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4위에 그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 A조에는 한국, 카타르, 오만, 일본, 시리아가 속했으며 B조는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레바논, 바레인으로 구성됐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이번 대회 3위까지 2017년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2일 시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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