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처리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다.
인천상의는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 및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경제활성화 법안은 모든 국민들의 여망인 안정된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동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하는 법안이다.
이미 인천상의에서는 지난해 11월 경제 저성장 극복, 신성장동력 확보와 기업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원샷법)’의 조속한 통과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건의한 바 있다.
인천상의는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서명동참을 독려하고 각종 기업행사 및 CEO모임 시 서명접수대를 설치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다음달까지 진행되며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내수경기 회복세 지연,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제불안 등 각종 대내외 위험요인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며 지역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