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20일 수원시청을 찾아 새 학기를 맞은 수원지역 국민기초수급대상 가정 중고교생들을 위한 ‘사랑의 교복’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배민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김경순 휴먼서비스센터장,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교복나눔 지원금은 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복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수원시에서 추천한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교생 375명이며, 지원금은 1인당 40만원으로 동복(25만원)과 하복(15만원)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이들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복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는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교복 후원금을 통해 학부모들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걱정없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는 2010년부터 중, 고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천802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