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임직원 멘토활동으로 재능나눔을 진행했던 보육기관 향진원에 21일 기부금 500만원과 임직원이 모은 아동의류 100여점을 전달했다.
도시공사와 향진원이 진행한 이 멘토활동은 매달 도시공사 직원과 초등 2~6학년 아동들이 만나 축구, 야구, 핸드볼 등 체육활동을 비롯한 요리만들기, 급식소 봉사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느끼는 기회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도시공사는 2014년 은가비 지역아동센터, 2015년 한빛 지역아동센터에 책방을 지원하는 등 매년 미래 꿈나무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도시공사 전상주 본부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주말을 할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 직원 중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이 많아 인상적이었다”며 “상대적으로 체험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과 멘토와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있는 나눔활동”이라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