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내 각종 복지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체계 강화 및 자원개발 등 복지허브 기능을 할 가평군복지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가평군은 21일 가평읍내에 위치한 보훈회관 3층 가평군복지재단 사무국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현판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의회 의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조영호 가평군유족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등 사회단체장, 법인 산하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복지재단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출연금 3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설립됐다.
향후 재단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간호인복지센터 2개소, 무한돌봄네트워크까지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기관을 통합·운영한다.
특히 민간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지원과 시설종사자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시설간 파트너십 형성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에 힘쓴다.
더불어 기부금품 모금 및 배분과 같은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 군 공공복지재정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한다.
김성기 군수는 “복지재단은 희망과 행복의 집을 짓기 위한 곳”이라며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와 관리체계를 구축할 복지재단은 앞으로 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삶의 질을 높여 ‘다함께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