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산살리기 공약현장 투어’ 세 번째로 지난 19일 경기관광공사를 방문, 홍승표 사장을 면담했다.
지난 두 번의 공약투어는 세교지구사업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방문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홍승표 사장을 만나 “‘경기남부권 통합관광벨트’에 오산시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유엔초전비 등 오산이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경기관광공사가 프로그램의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후보는 “한국의 화장품과 미용이 중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산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산업을 알리면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K-뷰티 관광프로그램’을 국회의원 선거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승표 사장은 “지난 13일 경기관광공사와 수원·용인시간 지역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나 오산시는 빠졌다”며 “이 후보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