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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시리아 38-20 대파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3차전
남은 카타르전 이겨야 4강진출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시리아를 대파했다.

한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시리아를 38-20으로 꺾고 2승1패째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일본에 패했던 한국은 오만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전반전에서 19-5로 앞선 끝에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차로 승리했다.

박영준(원광대)과 이은호(국군체육부대)가 각각 6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은 카타르, 오만, 일본, 시리아와 대회 A조에 속해있으며 A, B조 상위 2개국이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24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4차전을 치른다. A조에서는 카타르가 3승으로 1위, 한국과 일본이 2승1패로 2,3위에 있는 만큼 4강에 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타르를 꺾어야 한다.

이번 대회 3위까지는 2017년 프랑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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