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들 중 부채감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부채감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공기업 발전에 공헌한 기관 및 직원에 대해 포상을 수여한다.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사적 통합 리스크 관리와 분양 및 매각방법 다각화, 이자비용 및 만기분산을 통한 유동성 관리기반 마련, 경영혁신을 통한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 부채감축 노력을 소개했다.
또 지난해 1조2천293억원의 자금회수를 통해 7천408억원의 부채를 감축하고, 정부의 2015년 부채비율 가이드 라인(290%)보다 낮은 부채비율 251%를 달성하는 등의 부채감축 성과를 타 지방공기업들과 공유했다.
김우식 사장은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3년 연속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며 “부채감축 지속추진으로 재정건전화를 도모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도시·주택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