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을 갖고, 지역위원 385명과 주민위원 90명, 연구회 9명을 제3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위촉했다.
같은 날 1·2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주민참여예산의 정착 및 활성화 등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위원 22명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 후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위원은 동별 15~25명으로 구성됐고, 주민위원은 동별 2~3명의 추천자와 지역전문가로 구성, 4개의 분과로 나눠서 활동한다.
연구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추진방향 수립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이 현재 어려운 재정 상황에 처한 부평에 꼭 필요한 제도”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부평에 든든히 뿌리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