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 서장은 강연에서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열정을 다해 전진해 나가길 소망하고,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날인만큼 폭력적 뒤풀이는 절대 없어야 한다며”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졸업이라는 해방감에 들뜬 학생들에게 고압적이고 엄한 태도로 지도하기보다는 경찰이 함께 참여하여 뜻 깊게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