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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안 책임지는 우리는 경찰가족”

안양만안경찰서 경무과 권은희 경사 삼남매 화제
검도 4단 선수출신…남편도 경찰
“가족들 모두 경찰관 자부심”

 

안양만안경찰서가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이색적인 경찰 가족을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만안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은희(38) 경사와 언니 권진영(39) 경위, 남동생 권성현(32) 순경 등이다.

현재 권 경사의 언니는 군포경찰서 생활안전과에, 남동생은 서울경찰청 특공대에, 남편은 서울서초경찰서 우먼파출소에, 형부는 이라크대사관에서 각각 근무를 하고 있다.

권 경사의 가족들은 모두 검도 4단의 선수 출신으로, 타고난 운동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경찰특공대원으로 경찰에 입문한 권 경사의 언니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동생에게 경찰의 길을 권유했고, 권 경사는 언니의 조언으로 경찰에 입문하게 됐다. 남동생 역시 누나와 매형의 권유를 받아 경찰이 됐다.

이들 삼남매는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선후배로써 조언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권 경사는 “서로 근무형태가 다르다보니 명절 등에 날찌를 잡기가 어렵고, 서로 아는 사람이 많아 평소 언행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경찰관이라는 직업은 어린시절 선망의 대상이었고, 부모님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치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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