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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보호대상 아동 치료 지원

보호시설 어린이 진료·수술
인천시와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사업’에 치료 분야를 지원한다.

인하대병원은 유정복 시장과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이 만나 ‘보호대상 아동의 건강한 사회인 육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아동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관내 보호시설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에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아동 발굴과 진료연결을 지원하고 인하대병원에서는 의뢰 받은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진료 후 수술 및 치료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협약 전인 2014년부터 원내 ‘희망의 도서 나눔’ 행사를 통해 기금을 조성해 시 여성가족국의 협조를 받아 시 보호시설 아동들의 기형, 사시 등 치료를 지원했다.

또 복지 지원에는 사각지대인 수술을 2014년에 2명, 2015년에 4명 진행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앞으로 공고한 협조체계를 통해서 인천의 꿈과 미래인 아동,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에서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기형이나 사시, 미용 등 희귀난치성 질환만큼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해 취약 계층 아동들이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시에서 보호시설 아동부터 관심을 갖고 사업을 하는 것이 반갑고 병원도 최선을 다해 조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에서 지역 공공분야 의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 사립대학병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사업지원단을 발족해 활동 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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