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나 정모(52)씨가 숨졌다.
정씨는 원룸 형태의 방에 홀로 살고 있었으며 나머지 주민들은 대부분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집 내부 2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 만에 꺼졌ㄷ.
경찰 관계자는 “정씨 집 안에서 휴대용 부탄가스와 토치가 발견됐는데, 방화보다는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