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99.9MHz 경기방송은 오는 25일 경기 의정부 권역에 세운 방송보조국 FM100.7MHz 전파를 송출하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콘서트를 오후 7시부터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2창사 선언을 맞아 이날 열리는 축하쇼(KFM라쇼(Radio Show))에는 틴탑, 소냐, 김태우, 산이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수도권 전역을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는 종합편성 라디오방송인 ㈜경기방송은 그동안 청계산과 북한산 등 지형적 문제로 일부 지역의 가청권 확보에 어려움이 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9월 파주시 월롱산에 방송보조국을 설치하고 FM95.5MHz로 고양과 파주, 김포시 권역에 전파를 쏜데 이어 이번엔 의정부권역에 FM100.7MHz를 송출하게 됐다.
경기방송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 방송보조국 설치를 통해 경기북동부 지역의 난청을 해소, 명실상부한 수도권 유일의 민영 종합편성 지상파 라디오 방송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방송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제2창사 기념 축하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배부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