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국립 고궁박물관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왕실태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왕실 태교교실’은 문화향유가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엄마들의 정서안정과 왕실태교 프로그램에서 찾은 특별한 태교법이다.
이번 교실은 다음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배려층(미혼모·다문화·저소득층) 임산부가 우선 신청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전문강사와의 만들기 체험 ▲조선왕실의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표지 태교일기책 만들기 ▲아이에게 입힐 배냇저고리, 턱받이, 버선 만들기 ▲임신·수유·영아기에 필요한 영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