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아(경기체중)가 제6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근아는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6 리우올림픽 경영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여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6초48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소연(부산체중·27초00)과 박시현(서울체중·27초16)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계영 400m에서도 김윤경, 장인희, 권민주와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00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근아는 앞서 열린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또 이예나(경기체중)는 이날 열린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1초32의 대회신기록으로 이은지(서울 난우중·1분12초73)와 경다슬(대구체중·1분13초31)로 우승을 차지하며 평영 50m와 평영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자유형 50m에서는 경기체고 출신 양정두(인천시청)가 22초93으로 원영준(전남수영연맹·23초44)과 김성겸(전북 전주시청·23초37)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평영 남유년 100m에서는 양대건(고양 화수초)이 1분23초89로 최종호(대전 목상초·1분24초14)와 박호정(수원 다솔초·1분25초64)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접영 200m에서는 김민성(수원 일월초)이 1분05초73으로 김영현(부산 창신초·1분06초65)과 한재혁(인천 단봉초·1분07초51)을 꺾고 정상에 올라 접영 200m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남중부 개인혼영 200m에서도 김민석(경기체중)이 2분05초48의 대회신기록으로 조재승(충남 온양용화중·2분06초83)과 윤재오(수원 상촌중·2분07초5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혼영 200m에서는 자유형 400m 우승자 정원용(오산시청)이 2분03초35의 대회신기록으로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