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설악면 한서로에 자리한 군립어린이집인 설악어린이집이 문을 연 것이다.
가평군은 이날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각급기관단체장,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어린이집 준공 및 개원식을 가졌다.
설악어린이집은 가평군이 농어촌 보육취약지역이고, 결혼이민자가 타 지역보다 많아 보육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건의로 지난 4월 착공을 시작해 그해 1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9억700만원이 투입된 설악어린이집은 1천872㎡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340.18㎡으로 조성됐으며, 여기에는 보육실, 조리실, 자료실, 원장실, 교사실이 갖춰져있다.
김성기 군수는 “가정의 행복과 사회발전 국가의 미래를 위해 아이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가평을 만들고 영유아 복지와 보육환경 개선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