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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개통 호재 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지지부진 인천역 복합역사 건립

시, 사업성 높여 민자 공모 예정

KTX 인천출발역 겸한 송도역

수인선 지상구간 덮개공원 조성

숭의역 인근 신흥·도원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계획 내달 용역착수

수인선 인천구간 개통에 따라 역세권 정비사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의 외딴 섬으로 고립됐던 중구ㆍ남구 원도심이 수인선 인천역∼송도역 철도망(7.3km) 으로 연결되면서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인천역의 경우, 개항창조도시 건설의 핵심과제인 복합역사 개발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경인전철 기점인 인천역은 1일 평균 이용객이 8천400명에 불과해 복합역사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수인선 환승역으로 거듭났고, 오는 8월 월미모노레일까지 개통하면 역 이용객이 2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투자여건 변화를 고려, 인천역 일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받아 건폐율과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성을 강화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옥련동 104 일대 송도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순`이 기대된다.

송도역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발 KTX의 출발역이기도 해 개발 호재가 더욱 크다.

시는 송도역 일대 수인선 지상구간을 덮개공원으로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흥동ㆍ도원동 일대 60만㎡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도 인근 수인선 숭의역 개통을 계기로 본격화한다. 시는 4월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숭의역 인근 용마루구역ㆍ숭의1구역ㆍ숭의8구역, 신포역 인근 주거환경개선사업 또한 시공사 선정이 전보다 쉬워질 것으로 인천시는 전망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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