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용(오산시청)이 제6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원용은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16 리우올림픽 경영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8초79의 대회신기록으로 길병휘(4분35초45)와 송석규(4분35초63·이상 강원도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원용은 앞서 열린 남일반 자유형 400m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김태현(명지대)이 4분41초33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손수빈(부산 경성대·4분46초43)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김민규, 여태경, 윤민재, 성우현이 팀을 이룬 인천 성지초가 4분52초48의 대회신기록으로 고양 화수초(5분02초17)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유년 솔로에서는 정세윤(용인 성서초)이 77.0816점으로 김지민(용인 언남초·70.6481점)과 홍클로이(서울 신용산초·69.5108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듀엣에서는 김지혜-윤예인 조(용인 신릉중)가 116.9432점으로 같은 학교 이가빈-왕채은 조(102.1356점)와 박혜원-김민지 조(서울 정신여중·97.8055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듀엣에서도 김혜민-강민정 조(용인 성지고)가 124.1587점으로 손유라-김원영 조(서울 정신여고·114.4540점)를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또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여중부 솔로에서는 김지혜와 김준희(이상 용인 신릉중)는 120.8941점과 115.4955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에서는 김혜민(용인 성지고)이 128.2161점으로 준우승했다.
이밖에 혼계영 400m 남일반에서는 고양시청이 3분44초82로 국군체육부대(3분44초8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혼영 400m 남고부에서는 김병준(안양 신성고)이 4분35초24로 김로열(대전체고·4분30초18)과 배다운(서울 세현고·4분34초52)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에서는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6초97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