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1일 미국 샌버나디노 산마누엘 야구장에서 열린 미국 레드렌즈 대학팀과의 평가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케이티는 요한 피노를 선발로 내세우고 엄상백, 최대성, 주권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에서는 선두타자 오정복을 비롯해 김민혁, 하준호, 윤요섭, 문상철, 남태혁, 배병옥, 김선민, 심우준 등 신인급 선수들이 선발 출장했다.
피노는 최고 구속 146㎞의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구사하며 4이닝 동안 삼진 7개, 2피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중간 계투로 나온 최대성도 150㎞가 넘는 직구를 무기로 1이닝을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윤요섭이 1회 투런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를 쳤고 김선민은 3타석 1타수 1안타 2사구를 기록했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젊은 투수들은 타자를 대할 때 좀 더 신중하게 공 하나, 하나를 생각하고 던질 필요가 있다”며 “캠프기간 동안 젊은 투수들이 많이 성장했고 좋은 모습을 계속 유지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케이티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11번의 연습경기에서 6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