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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진 교통문화 성적표 ‘전국 1위’

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

교통안전公, 교통문화지수 조사

86.38점 최고… 전국 평균 78.75점

최소 교통사고율·사망률 1~2위

시, 교통안전시책 중점추진 주효

인천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8개 특별·광역시 및 9개 도(제주특별자치도 포함)의 기초자치단체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에 대한 2015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시는 교통안전, 운전행태, 보행행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교통문화지수 86.38점(전국 평균 78.75점)으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교통사고 지표인 교통안전 분야에서 시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304.76건으로 최소 1위(전국 평균 434.76건),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2.34명으로 최소 2위(전국 평균 3.58명),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5.13명으로 최소 3위(전국 평균 9.24명) 등 교통사고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이 안전한’, ‘시민이 우선인’ 인천시 교통안전시책인 HITEC 시책 5개 분야, 34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선진 교통문화 의식 확산에 주력한 시민과 함께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5년 말 현재 인천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142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감소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11.8%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2016년에도 인간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구축, 교통약자의 안전과 직결된 안전시설물 확충 및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시설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IoT 신 주차정보시스템 및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교통안전 신호시설 확충,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인프라 확충 및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수인선 개통,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교통문화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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