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수리시장이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13년 양평물맑은시장, 2015년 용문시장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이 모두 중소기업청 특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3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지난 2월 양수리시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김선교 군수가 직접 브리핑에 나서 세미원, 두물머리 등 군의 대표 관광자원이 집중돼 있는 양수리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에코힐링센터, 에코폴리스사업 등 올해 추진되는 양서면의 대규모 투자사업과 양수리시장의 연계추진 가능성을 집중 설명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수리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개발을 위한 ICT융합사업 ▲상인조직 정비 및 상인기획자 양성을 위한 자생력 강화사업 ▲쇼핑환경 개선을 통한 관광지 동선연계를 위한 기반설비 사업 ▲유동인구 유발을 위한 문화예술 이벤트 사업 등으로 3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